코트라(KOTRA)는 1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추진 행사 'K-뷰티 폴란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에이블씨엔씨[078520] 등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 20개사와 글로벌 유통브랜드 세포라, 헤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폴란드 지역에 화장품 브랜드 '미샤' 단독 매장을 낸 에이블씨엔씨는 현지 바이어의 시선을 끌었다.
삼성인터내셔널은 폴란드 화장품 시장을 교두보로 삼고 중동부 유럽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다른 국내 참가기업들도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해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설예정이다.
세포라와 헤베는 올 하반기 폴란드 매장에 한국 제품을 들일 계획이어서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립 몬스터도 행사에 참가해 한국 화장품제품을 홍보했다.
립 몬스터는 메이크업 리뷰를 SNS에 선보이며 현지 화장품 주소비층인 20~30대여성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 글로벌 브랜드와비교해 품질도 떨어지지 않아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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