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이사장 "세계 무대 꿈 펼칠 인재로 성장해달라"
송강재단(이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영재들 가운데 제2기 장학생을 선발해 약 2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자열 이사장은 30일 LS용산타워 미르홀에서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 학생 33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구 이사장은 "송강재단 장학사업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1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거나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배도 나왔다"며 "이번에 재선정되거나 새롭게 2기로 선발된 장학생 모두 국내 및 세계 무대에서 꿈을펼치는 우수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1기 장학생 중 예술 분야 김동현(16) 학생은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를 했고, 체육분야 김청수(17) 학생은 사이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스프린트와 경륜 1km 레이스 1위를 했다.
송강재단은 고(故) 송강 구평회 E1[017940] 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려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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