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매출액 8천715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영업이익은 16.1%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같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총매출의 39.8%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은 전 분기보다2.6% 줄었다. 주원료인 부타디엔(BD)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합성고무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총매출의 29.4%를 차지하는 합성수지 부문의 매출은 전 분기보다 9.7% 늘어난 2천566억원이었다. 원료 가격 상승세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과 수요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금호석유화학은 설명했다.
기타 부문은 전 분기보다 4.7% 줄어든 2천6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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