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는 9일 열린 총회에서 이주환 현대시멘트[006390] 대표이사를 제28대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주환 신임 회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요업공업과를 졸업한 뒤 미국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MBA)을 전공했다.
1985년 현대시멘트에 입사해 주요 요직을 거친 뒤 2011년 현대시멘트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했다.
업계에서는 이주환 신임 회장이 회사 위기극복을 선도해 온 경험과 원만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시멘트업계의 현안 대응에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환 회장은 "국내 시멘트산업은 지난 50여년 동안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모진 풍파 속에서도 굳건하게 성장해왔다"며 "백년기업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멘트업계가 공동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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