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하기로하고 5월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로 전용 트랙에서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대상을 고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까지 넓혀,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동일 학교 소속 4인까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27일까지 모형자동차 아이디어 스케치 및 설명자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할 중·고등부 각 30개팀을 선정해 6월3일 발표한다.
본선 대회는 6월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되며 결승 대회는 8월에 1박 2일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속도를 겨루는 경주 대회를 넘어서 디자인 발표,풍동 시험, 단독 주행, 토너먼트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적용한다.
결선 참가팀은 사전에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현대차 디자인 및설계 부문 전문가로부터 자동차 지식에 대해서 멘토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대회 최초로 1등팀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중·고등부 부문별 1~3등팀에는 소속 학교를 방문해 과학 교육 기자재를 증정할 계획이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