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사장 이우현)는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태양광 볼모지인 멕시코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OCI의 북미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솔라파워(Solar Power)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멕시코 북부지역 치와와주에서 13.6MW(메가와트) 규모의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전지판) 설치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OCI 솔라파워 윤석환 사장과 멕시코 치와와주 세사르 호라시오지사 등이 참석했다.
로스 산토스(Los Santos)로 불리는 이 발전소는 멕시코 케이블 제조사인 레오니케이블과 가톨릭재단의 치와와 대학교에 전력을 공급한다.
또 연간 1천915t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잣나무 6만 그루의 수목 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윤 사장은 "이번 멕시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OCI가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시작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멕시코 태양광 시장으로 확대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OCI는 2012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총 450MW 규모의 알라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건설 중이다.
또 2015년 중국에서도 분산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해 총 25MW 규모 발전소를건설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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