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 등 전력그룹사들이 겨울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협조 체제를 점검했다.
한국전력은 22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5개 한전 발전자회사, 한전기술[052690], 한전KPS[051600] 등 전력그룹사 사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안정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올겨울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으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체크했다. 최근 이상 한파에 따른 배전, 송배전,발전 등 전력설비 점검태세도 점검했다.
실제로 이번 주 들어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 21일 전력수요 최고치가 경신되는 등 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은 전력그룹이 부여받은 기본 사명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전력그룹사 공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선임된 동서·남부·중부발전 사장이 모두 참석했다.
사장단들은 또 에너지 신산업 추진 등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해 국내 현장에 적용하고 중소·대기업과 함께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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