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가 인천 동구에 영유아를 위한복지시설을 마련한다.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 재단인 포스코1%나눔재단은 17일 인천 화수동에서 인천동구와 함께 화수동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복지시설은 1%나눔재단이 진행하는 국내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를 위한 시설로는 처음 지어진다.
건축 비용은 1%나눔재단이 부담하며 복지시설은 완공 시점인 내년 5월5일에 부지를 출연한 인천 동구에 기부 채납된다.
이 시설에는 파형(물결모양) 강판이 활용된다. 797㎡의 면적에 꽃잎을 형상화해6m 높이로 만든다.
포스코는 시설 주변 지역이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키즈 카페'를 꾸미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건축가 김찬중 씨는 "아이들을 배려해 꽃잎 다섯 장 모양을 형상화했다"며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서 스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밝혔다.
1%나눔재단은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로 설립됐다. 포항지역 어르신을 위한 해피스틸하우스, 광양지역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복지센터 등을 준공했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