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의 위생 및 안전'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가 대형 이슈였던 점을 감안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핵심 어젠다로 선정, 서동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기본적인 전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과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황옥경 한국아동권리학회장이 올해 또다른 대형 이슈였던 민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영유아 정신건강을 위한 보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경제계는 지난 7년간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전경련은 이 사업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매년 원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영유아들이 처음 부모 곁을 떠나 종일 생활하는어린이집에서 원장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