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13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가스안전 마을을 찾아 노후 가스시설을 교체하고 가스안전쉼터(원두막)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마을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농촌 지역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전국 마을이 협약을 맺어 공사는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교육을 지원하고,주민들은 자발적 가스 안전관리에 참여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가스안전 마을은 현재까지 신창리와 강원 영월 주천5리 등 전국에서 17개 마을이 지정됐으며 올해 충북 충주시 금가면 등 9개 마을을 새로 지정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신창리 185가구를 포함해 3천300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고령자 1천100여 가구에 시간조절 장치를 달아주는 등 제주 지역 서민층 가스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각지에서 봉사 활동을벌이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마을 지정 등을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 안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농어촌 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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