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을위해 관련 기업과 수요처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년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7~18일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과제별 로봇 제작 및 설치 경과, 테스트베드구축·운영 현황, 효과성 검증 용역 진행 현황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이 주관기관별발표를 통해 이뤄졌다.
로봇을 직접 사용한 수요 기업들이 성공적 로봇 도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마련됐다.
로봇 보급사업은 로봇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대표적 비(非)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4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천여곳 이상의 국내외 수요처에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시장에서 로봇 제품 및 기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새로운 로봇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년간 관련 제품 판매를 통해 1천712억원(수출 280억원 포함)의 누적 매출을 거두며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 선정된 19개 과제(부처 주도 11개, 아이디어 8개)에는 총 132억7천만원의국비가 지원되며 89개 기업·기관이 국내외 250여개 로봇 활용처에서 30여종 이상의로봇들에 대한 사업화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경원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금까지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 기간 각자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해 계획된것들을 성심껏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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