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전략제품 체험 로드쇼 잇따라
LG전자[066570]가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단단한 입지를 다지고자 전략제품 가전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20일까지 아비아파크(Aviapark), 아트리움(Atrium),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등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고객이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고 있다고 13일 소개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러시아에서 전략제품 로드쇼를 열었다고 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부문에서 매출액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1위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러시아에 출시할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로드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오븐, 쿡탑, 냉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고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한다.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에는 세련된 블랙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눈길을 끌었다. 러시아에서 약 80% 물량을 차지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도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달린다.
이밖에 스팀 기능을 탑재하고 물 사용량과 세탁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를 양쪽 문에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선을 없애 편의성을 극대화한 코드제로 청소기, 신개념 의류관리기스타일러 등을 선보였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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