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자동차부품 관련 해외영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올해 처음 개설한 '제1기 자동차부품 수출전문가 과정'이 오는 10월5일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는 취업과 긴밀하게 연계한 교육이 이뤄진다. 취업을 하면 곧바로수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게끔 자질과 지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개월 동안 무역실무, 개발·생산·판매·인증 등 자동차부품 산업지식, 외국어등에 대해 하루 7시간 이상 교육한다. 현직 자동차부품 업계 해외영업담당, 자동차학과 교수, 유관기관 실무자, 무역실무 교수진 등 전문가 10여명 이상의 의견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짰다.
다음달 15일까지 무역아카데미홈페이지((http://master.tradecampu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졸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접수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코엑스 402호에서 교육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도 연다.
배길수 무역협회 무역연수실장은 "그동안 무역협회는 무역마스터, 섬유수출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하면서 97%(2014년 입학생 기준)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배 실장은 "이번 과정도 그동안 축적된 무역아카데미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보인다"고 설명했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