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12일 몽골 타반톨고이(Tavan Tolgoi) 탄광에서 석탄층메탄가스(CBM) 개발 기술 국산화를 위한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타반 톨고이 탄광은 몽골의 15대 전략광산 중 최대 규모로, 약 64억t에 이르는석탄이 매장돼 있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해 2월 현지 광산권 관리회사인 에르데네스 타반 톨고이(ETT), 몽골 최대 시추회사 엘겐(Elgen)사 등과 플랜트 건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이번 플랜트는 석탄층메탄가스 개발을 비롯한비전통 에너지 기술 개발 및 플랜트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시험 무대 역할을 하게된다.
가스공사는 향후 플랜트 운영을 통해 석탄층메탄가스 자원량 분석과 생산 및 회수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효율적 가스 생산 및 플랜트 분야 기술을 발전시킬방침이다.
양영명 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몽골 최대 석탄 광권을 소유한 ETT와 시추를담당하는 엘겐사, 석탄액화(CTL) 기술 개발 기술을 보유한 가스공사 등 3사의 협력으로 석탄층 자원화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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