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할인금액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대체
현대자동차[005380]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우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할부금을 유예해준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자 가운데 현재 현대캐피탈에할부금을 내는 고객에 한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현대캐피탈 영업지점에서 받는다.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고객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되며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3개월 이후부터 다시 납입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나선다. 현재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을살 경우 고객이 기본할인 금액 대신 110%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6월 한 달간 50만원을 할인하는 2015년형 그랜저를 사는 고객은 50만원 할인 또는 5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품권 대체는 7월 출고분까지 적용된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비스[012330]와 함께 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보유 차량의 제조사에 상관없이 '승용 특별 무상 항균 서비스'를 다음 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또는 시승센터를 방문하면 수입차와 국산차관계없이 스티어링 휠, 변속기 등 손이나 발이 자주 닿는 주요 부위에 연막 항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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