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샤오미 관계자 등 대거 몰려
SK하이닉스[000660](대표 박성욱)는 10일 중국 선전(深천<土+川>)에서 현지 주요 모바일 업체 인사들을 초청해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시장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사다.
'미래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중국 모바일 시장 대응전략을 소개해 참석자 3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모바일 D램과차세대 낸드플래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고 한다.
주요 고객인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모바일 업체와 최대 이동통신 업체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 퀄컴, 미디어텍 등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에서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모바일 4G의 발전 현황과 변화 방향을, 퀄컴과 미디어텍은 중국 4G 시장 대응을 위한 SoC(시스템온칩) 개발 전략 및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8기가비트 LPDDR4 D램, 36단 3D 낸드플래시,고성능 UFS(Universal Flash Storage) 등의 모바일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성능 및 중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진정훈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과 모바일 신흥 강호 업체들을 중심으로 세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한다"면서 "이번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최적의 모바일 솔루션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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