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8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제주수출지원센터와 함께 '제주 지역 유망 제조업체 및 전문무역상사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전문무역상사 8개 업체와 제주 지역 제조업체 32개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의하나로 추진 중인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독려하기위해 마련됐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대외무역법에 따라 수출 역량이 부족한내수 제조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제도로, 같은 해 9월 총 167개 업체가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했다.
제주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화장품을 주테마로 하는 이 행사는 올해 수출 상담회의 첫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역협회 허문구 정책협력실장은 "제주 수출 상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20차례의 수출 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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