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근 러시아 환율위기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현지 사업을 축소하고 있지만,현대·기아차는 생산량을 꾸준히 유지해 깊은 인상을 남긴 덕분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제네시스와 쏠라리스, 기아차 씨드는 최근열린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각각 고급차급과 소형차급, 준중형급에서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쏠라리스는 4년 연속 소형차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로 2년 연속 뽑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리스가 속한 소형 승용차 부문은 러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급"이라며 "쏠라리스의 4년 연속 수상은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기를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올해의 차'는 약 100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23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5개 특별 부문에서 시상한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