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안하이웨이 활성화를 위한국제협력 연구를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함께 아시안하이웨이의 설계기준 개선, 도로안전시설 기술표준 제정, 지능형교통체계 적용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북 분단으로 단절된 한반도 통과 구간의 연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아시안하이웨이는 2005년 UNESCAP 주관의 정부 간 협정에 따라 아시아 지역 국제도로망으로 구축됐다. 남북한 포함 30개국이 가입한 가운데 8개 주요 노선, 14만1천714㎞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AH1, AH6 등 2개 노선은 한반도에서 중국, 러시아, 동남아, 중동 등을 거쳐 유럽과 연결된다.
AH1 노선으로 지정된 경부고속도로에는 아시안하이웨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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