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이주성 전무 계열사 비상무이사 선임
세아그룹 오너일가의 3세들인 이태성 세아홀딩스[058650] 전무와 이주성 세아제강[003030] 전무가 그룹 계열사의 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경영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세아특수강[019440]은 20일 포항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태성 전무(세아홀딩스 전략기획본부장)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등 상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태성 전무는 작고한 이운형 전 회장의 아들로 세아홀딩스 등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으며 이번 주총에서 세아특수강의 이사로 추가됐다.
이순형 현 세아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도 오는 27일 열리는세아R&I의 주주총회에서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이태성 전무와 이주성 전무는 작년 말 단행된 정기 인사에서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세아그룹의 창업주인 이종덕 명예회장의 3세들이 승진과 함께 계열사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3세 경영에 시동을 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세아그룹 계열사인 세아베스틸[001430]도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포스코특수강 인수에 따른 정관 개정안건과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