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자 1천만명을 돌파…기업 수요 늘어날 것"
한국무역협회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상업계 특성화고 22개교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진로 페스티벌'을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구직자들의 진로 적성 탐색을 돕고자무역협회가 마련한 첫 고졸자 취업지원 행사다.
산업계 전반의 생산성 하락을 부추기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는 데 고졸인력 활용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설명회와 특성화고 출신 기업인의 특강 등이진행돼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재학생과 진로상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채용설명회에서는 ㈜블루버드, ㈜제이비엘 등 실제로 특성화고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우수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분야별(무역·물류·상업)로 회사의특징, 부서별 직무, 취업준비 시 유의사항 등 생생한 취업관련 정보들을 소개했다.
박기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최근 고졸 취업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는데,이는 고졸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학력이 아닌 능력 중심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졸 인재에 대한 기업 수요는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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