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권자의 권한'을 내세우는 폭력 아버지, 이혼한 아버지의 사망으로 고스란히 떠안게 된 부채.
태광그룹이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태광[023160]은 그룹홈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이런 법률적·경제적 피해를 막아주기 위한 법률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친부모와 함께 살지 않아도 법적으로 친권이 있기 때문에 겪는 피해, 친부모의사망 등으로 겪어야 하는 어려움 등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전날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법률자문 협약식에서는 태광 법무팀의 최의윤 변호사가 '그룹홈을 위한 법률 강좌'를 진행했다.
최 변호사는 그룹홈 시설장 2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발생한 또는 발생 가능한 법적 문제를 설명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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