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과 채권단 사이의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에 관한 내용 및 당진 열연공장생산 중단에 관한 회사 내부 전망 내용 추가.>>
동부제철[01638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주식과 자사주를 100대 1 비율로 무상감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그 외 주식은 4대 1 비율로 무상감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3천710억원에서 1천52억원으로 감소한다.
동부제철의 감자 방안은 채권단과 동부그룹이 체결한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을따르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달 동부제철 채권단은 자금을 지원해 주는 대신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100대 1 비율로 감자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동부제철은 이날 열연강판 사업의 지속적인 적자 경영으로 당진 열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는 내용도 공시했다.
동부제철은 당진 열연공장의 가동 중단 역시 채권단과의 약정한 경영정상화 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제철은 "현재 당진 열연공장의 재가동 계획은 확정된 바 없으며 앞으로 철강 사업 환경이 개선되면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 중단의 영향으로 회사 전체의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손익구조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rayerahn@yna.co.kr,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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