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14∼16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열리는 국제 공조(냉난방·공기정화) 제품 전시회인 '칠벤타 2014'에 고효율·친환경 냉난방기기를 대거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10년 넘게 축적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 히트 리커버리'이다.
호텔·병원·사무실 등 대형건물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인 COP(냉난방효과 측정계수) 8.5를 달성했다.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난방시장 공략용 전략제품도 선보인다.
바닥난방과 온수용 시스템 보일러 '하이드로 킷'은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열을난방·온수용으로 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77% 줄였다. 이산화탄소발생량도 52% 줄인 저탄소 친환경 제품이다.
용량을 7종으로 확대한 가정용 고효율 히트펌프 난방기기인 '써마V', 국제 디자인상을 휩쓴 가정용 룸 에어컨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도 전시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