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국내 주요 섬유업체와 손잡고 선채용 방식으로 운영하는 '섬유글로벌 생산현장책임자 과정' 2기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섬유생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섬유업체가 먼저 채용한 후 교육을 하기 때문에 확실한 취업을 보장한다.
세아상역, 약진통상, 태평양물산[007980], 팬코, 한세실업[105630], 한솔섬유등 국내 메이저 섬유업체 6개사가 참여해 교육생 선발부터 채용, 교육까지 공동으로추진한다.
교육은 11월4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한다. 3개월간은 국내에서 생산현장 책임자를 양성하기 위한 소양교육,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이후 3개월간은 해당 기업의 해외법인에서 인턴십을 병행한 현장실습(OJT)을 실시한다.
지난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1기 교육생 24명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과테말라 등에서 섬유생산관리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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