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기대감 영향…재건축이 상승 주도
부동산 규제완화 여파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0.02% 상승하며7월18일 이후 한달 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이 0.03% 오른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가 0.15% 뛰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주택형별로 1천만원씩 상승했고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도 매물이 감소하며 소형은 500만원, 중대형은 2천500만원씩 각각 올랐다.
이에 비해 추가분담금이 예상보다 높게 제시된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는 주택형별로 평균 250만원가량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남(0.09%)·서초(0.07%)·도봉(0.06%)·중(0.05%)·노원(0.04%)·송파(0.04%)·동작(0.03%)·마포구(0.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0.01%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은 각각 0.02%, 0.01% 상승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제 완화의 영향이 신도시까지 확산되며 판교(0.02%)·일산(0.01%)·평촌(0.01%) 등이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은 방학 이사수요가 움직이면서 서울이 0.06%로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0.02%가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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