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003550] 회장이 그룹 경영진에 '내실있는 성장'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우리가원하는 모습은 빠르게 성장하는 곳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영진이 앞장서서 주력해야 할 분야와 시장을 제대로 선택하고 선도 상품을 만들어 고객이 찾도록 하는데 자원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어 "내실이 없는 성장에 매달리는 것은 우리 미래에 결코 도움이되지 않는다"면서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고 집요하게 실천해 반드시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여름철 사업장 안전에 특별히 유념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경영진의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성공하는 리더의 마음경영' 특강이 진행됐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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