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이노페스트' 개최…해외거래처 등 300여명 초청
LG전자[066570]가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인'LG이노페스트(InnoFest)'를 1∼3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지역 주요 거래cj 관계자와 외신 기자 등 300여명을 초청했다.
참석자들은 LG전자 서초 R&D센터, LG디스플레이[034220] 파주생산단지 등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G전자 주최한콘퍼런스에 참석했다.
LG전자는 콘퍼런스에서 TV, 생활가전, 에어컨, 스마트폰 등 올해 아시아 시장을겨냥한 주요 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49∼105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와 65∼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로 아시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독자적인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한 2014년형 스마트TV도 상반기부터 각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용량 냉장고에만 적용했던 별도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올해부터 일반형 냉장고에까지 확대 적용하는 계획도 내놨다.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김원대 전무는 "아시아지역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지위를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페스트(InnoFest)는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과 '페스티벌(festival·축제)'의 합성어다.
LG전자는 해외 주요 관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발표행사를 지역별로 묶어 축제 형식을 가미한 이노페스트를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앞서 2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행사와 3월 이탈리아베네치아에서 유럽 지역 행사를 개최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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