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이사회에서 단말기 소매사업을 SK텔레콤[017670]의 자회사인 'PS&마케팅'에 양도하기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도금액은 1천346억원이다.
SK네트웍스는 단말기 소매매장 운영과 기업고객 대상 마케팅 사업 일체를 내달말까지 넘기기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대형유통망 증가 등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와 성장재원 마련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다만 도매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어서 소매사업 양도에 따른매출 감소 요인은 없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포함한 신성장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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