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 정몽구 재단에서 지원을 받는 음악 영재들이 '온드림 앙상블'을 창단하고 첫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27일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온드림 앙상블은 재단의 문화예술 분야 음악 전공장학생 23명으로 구성됐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단원들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성악·피아노·현악·관악 등 파트별 전공자들이 모두 참여한다.
재단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장학생들이 실제 역량을 쌓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8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열리는 창단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 피아니스트 임효선, 테너 신동원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초대장 600장은 장학생과 공익사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 연주회와 소외지역 공연 등 문화예술 나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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