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은 구호 아닌 생존전략…'JUMP 2088' 달성 원년으로"
태광산업[003240]은 심재혁 부회장과 최중재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시무식 대신 전국 모든 공장을 돌며 업무보고를 받고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고 경영진이 올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심 부회장 등은 9∼10일 이틀에 걸쳐 부산 신평공장을 시작으로 반여공장, 동래공장, 웅상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대구공장 등 전국 7개 공장을 방문해 공장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심 부회장은 현장 방문에서 "변화와 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전략"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쉼 없는 도전과 열정, 끊임없는 전진만이 우리의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보다는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고, 과거와 현재보다는 미래를 먼저 생각하며, 포기나 체념보다는 실험과 도전에 익숙한 태광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사장은 "2014년을 'JUMP 2088 비전'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원가절감과 판매전략 개선, 신제품 개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2020년까지 연매출 8조원, 영업이익 8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사업전략인 'JUMP 2088 비전'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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