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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본부조직→'실'로 축소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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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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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047040]이 건설경기 불황에 대비하기위해 관리·지원 본부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우건설은 4일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대우건설의 조직은 기존 Ƌ부문·10본부·6실·1원(기술연구원)에서 Ƌ본부·11실·1원'으로 탈바꿈했다. 부문제가 폐지됐으며 토목·건축·주택·발전·플랜트 사업본부만 유지되고 기존 관리·지원 조직은 실 단위로 축소됐다.

    본부장과 실장급 인사에선 젊은 인재를 기용했다. 기존 본부장과 실장급 임원 17명 중에서 13명이 새로 보직에 앉게 돼 평균 연령대가 55세에서 53세로 낮아졌다.

    임원 인사에선 총 32명이 승진했다. 이권상 상무 등 6명이 전무로, 김성권 상무보 등 7명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고 19명의 부장이 상무보로 올랐다.

    대우건설은 빠른 의사결정 과정과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을 축소개편했다며 앞으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고 젊은 인재를 발탁해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해외사업을 강화하려고 해외지원실을 신설했으며 기존 RM실(리스크관리실)을 확대 개편해 위험 관리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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