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측 입장 추가.>>
두산건설[011160]은 발행 주식 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자본감소)를 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감자 후 두산건설의 발행 주식수는 현재의 10분의 1인 5천518만5천231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약 2조7천693억원에서 2천859억원으로 낮아진다.
새 주식은 내년 2월 3일 상장된다.
두산그룹은 두산건설의 감자 결정에 대해 "올해 4월 증자할 때 액면가 미달 신주 발행으로 생긴 주식할인발행차금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며 "이번 주식 병합으로 과도한 자본금을 줄여 잠식을 해소하고 자본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설명했다.
그룹 측은 "두산건설은 감자를 통해 배당가능 이익을 확보해 배당 가능 시기를앞당길 수 있다"며 "주주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