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매출 2년간 6배 성장…4분기 매출비중 30% 넘을듯"LED 조명모듈 사업 이관은 사실무근"
LG이노텍[011070]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북미·일본 등 선진 LED 조명모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LED 조명사업부문 매출이 2년만에 6배 이상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3분기 26%에서 4분기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LG이노텍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2010년 경기도 파주에 단일 사업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준공했으며, 광원부터 모듈까지 수직계열화해 세계 최대 수준인 월 400만세트의 조명모듈 양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부품 분야에서 축전된 기술과 LED 광원 기술을 융복합해 조명모듈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환 LG이노텍 LED조명사업담당(상무)은 "최근 LED 조명모듈 사업 이관에 대한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수직계열화에서 비롯된 경쟁력과 다년간조명사업을 전개하며 확보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LED 조명모듈 시장 공략에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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