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3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단편적인 환경경영·상생협력·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 전체의 경영활동 및 전략에통합되고 있다"며 개최 의미를 소개했다.
기조발표를 맡은 마이클 발딩거 로베코샘 CEO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을평가하는 DJSI 평가에서 지난 5년간 보여준 한국 기업들의 약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럽과 북미 지역 기업과 비교하면 한국 기업은 혁신경영과 연구개발(R&D)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혁신사례들은 한국 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 글로벌 인덱스 투자전략 최고책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은 리스크를 줄이고, 재무적 또는 비재무적 가치를창출하는 기업"이라며 "지속가능경영 혁신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질 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증진시킨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 40여개 기업 CEO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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