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보다 22인치 커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크기인 77인치곡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77인치 올레드 패널,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3840×2160)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이 제품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Messe Berlin) LG전자 부스에서 깜짝 공개했다.
곡면 올레드 TV는 화면이 시청자 쪽으로 오목하게 휘어져 어느 위치에서 TV를보더라도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기술 혁신을 통한 '세계최초(World First)', '세계 최고(World Best)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 올레드 TV 시장을 선도하고 TV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005930]도 전날 평면·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5인치로 LG전자가 이날 내놓은 제품보다 22인치 작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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