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첫 조사 이래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서울에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나머지 22개구 소재 아파트 가격 격차가 최저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6월 3주째 시세 기준으로 지역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 평균 매매가가 8억9천952만 원으로 나머지 22개구 평균가 4억2천857만원보다 4억7천95만원 높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조사 이래 최저치이다.
강남3구와 비강남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2007년에 6억2천297만원으로가장 컸다.
가격 격차가 좁혀진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와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재건축 아파트 약세 등으로 강남3구 매매가 낙폭이 다른 지역 아파트 가격보다 컸기때문이다.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강남3구에선 중대형과 고가 아파트가 많아 집값 하락폭이다른 지역보다 크다"며 "강남과 비강남 간 집값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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