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내놓은 새바닥재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KCC에 따르면 작년 9월 층간소음 방지용으로 출시한 3.0㎜ 고급바닥재 'KCC숲 황토 향'과 '황토 순'의 매출액이 7개월간 80% 이상 증가했다.
두 제품은 KCC가 6개월의 연구 끝에 개발한 '듀얼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캐스팅공법'은 강도가 뛰어난 반면 쿠션·탄력성이 미흡했고, '칼렌더공법'은 단단하지만 탄력성에 약점이 있었다. 듀얼 공법은 이들 두 공법의 장점만을결합한 것이다.
새 공법 적용으로 제품의 내구성은 더 강해졌고 쿠션감은 한층 향상됐다. 이런특성 때문에 충격 완화는 물론 층간소음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맨발로 디뎠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하도록 표면에 특수 도료를 입힌 것도돋보이는 부분이다.
KCC 관계자는 "층간소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바닥재라는 인식이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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