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달에 국내에서 3만9천500대, 해외에서 19만6천581대 등 23만6천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3월보다 국내 판매는 6.1%, 해외 판매는 0.9% 각각 줄어 전체적으로 1.8%감소했다.
기아차는 경기 침체와 함께 노조의 주말 특근거부 등으로 국내공장 생산이 줄어판매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K3가 5천414대 팔려 준중형 시장 돌풍을 이어갔다. 모닝, K5,스포티지R도 각각 8천823대, 4천951대, 3천80대 팔렸으며 지난달 29일 판매를 시작한 올 뉴 카렌스는 이틀 만에 253대가 팔렸다.
K7 페이스리프트는 작년 3월보다 88.5% 증가한 2천468대가 판매됐다.
국내 생산분의 해외 판매가 9만4천790대로 12.7%나 감소해 해외 생산(10만1천791대)이 13.3% 증가했음에도 전체 해외 판매는 감소했다.
해외에서도 K3(포르테 포함)를 비롯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이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K3는 3만1천786대가 팔렸으며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가 각각 3만1천724대, 2만7천728대, 2만1천232대 판매됐다.
북미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K7은 지난해 3월보다 3배 이상 많은 1천697대가 팔렸다.
1분기 기아차의 국내 판매는 10만8천6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59만3천550대로 3.1% 증가했다. 국내외 통틀어서는 70만2천200대로 1.5% 증가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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