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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에 서해안선 서평택 분기점 혼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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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봄나들이객이 몰려 서해안 고속도로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30∼31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IC(목포방향) 구간의 정체가 평소 주말보다 심할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매년 봄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4∼5월 상습 정체가 발생했지만 이번주말은 28일 예정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개통과 겹쳐 더 혼잡할 가능성이 크다.

공사는 서평택 분기점 정체가 심할 경우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타고 청북 IC와 연결되는 국도 39호선을 통해 서해안선 당진 IC 등으로 우회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스마트폰, 인터넷,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서해안선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서평택∼평택 구간 확장을추진 중"이라면서 "제2서해안선도 적기 추진해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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