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외국어·인간관계·공부 해법 제시…상반기 14회 열려
삼성그룹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 온 토크콘서트 '열정락서'가 젊은이들의 고민에 해법을 제시하는 형태로 탈바꿈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자처하며 2010년부터 전개해 온 '열정락서' 토크콘서트가 22일 세종대에서 시즌4 개막전을 갖는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젊은이들의 주된 고민거리에 대해 멘토들이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즌4는 '힐링을 넘어 솔루션으로'라는 부제가 붙었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그룹의 최고영영자나 유명 강사들이 인생스토리를 들려줬던데서 나아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겠다는 의도이다.
삼성그룹은 세부 테마로 취업과 진로, 외국어정복, 인간관계론, 열공노하우 등4가지를 정했다.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최대고민인 취업에 대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한편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 친구 또는 애인과의 인간관계형성 방법,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들려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열정락서에 나서는 강사들도 전문가 위주로 짜여진다.
'취업과 진로'가 테마인 콘서트에는 헤드헌팅업체인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대표, 삼성SDS 인사팀장인 한승환 전무, 교육전문업체 예라고의 허은아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외국어정복이 테마인 콘서트에는 영어강사인 이근철씨, 방송인 손미나씨 등이나서 외국어를 쉽게 할 수 있는 길을 일러준다. 외국에 한번도 나가지 않고 영어에통달한 삼성그룹의 직원도 강사로 나선다.
올해 상반기 콘서트는 총 14회가 열린다. 작년 상반기에 12회 열렸던 것과 비교하면 2회 많다.
여대생 또는 사관생도만을 위한 특별 콘서트가 열리는 것도 이번 시즌에 달라진모습이다.
한편 2010년 시작된 삼성그룹의 열정락서는 지난해까지 36회 열렸으며 13만명이함께 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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