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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역사관 전시구성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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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검토 뒤 3월 초 확정

5월 개관 예정인 중소기업 역사관의 전시 구성안이 마련됐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1층에 들어서게 될 역사관은 움트는 싹·경제의 뿌리·도전의 열매·씨앗을 심는 손 등 크게 4개 구역으로구성된다.

역사관 전체 규모는 320㎡(기획전시실 140㎡와 수장고 170㎡는 별도)다.

입구에 자리 잡을 움트는 싹 구역에서는 중소기업의 역사를 담은 각종 편찬집을쌓아 조형물로 만들고 이 조형물의 한쪽 면에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과 땀 흘리는 중소기업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경제의 뿌리 구역에서는 연대별로 시기를 나눠 중소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우선 태동기(∼1950년대)에는 육의전 같은 근대화 이전의 상업·일제시대에 출현한 다양한 민족계 기업·해방 이후 폐허 속에서도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알 수 있는 유물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중소기업 관련 법과 제도 틀이 마련되고 해외원조와 차관·구로수출산업공업단지 조성·가발과 섬유 수출 등이 진행된 1960년대, 전태일 사건 등으로 근로조건이개선되고 자동차 포니 부품의 국산화 등 중화학 공업 시대가 개막된 1970년대, 경제호황·뿌리산업 성장·올림픽 특수 등을 누렸던 1980년대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외환위기 극복과 구조조정 속에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이 드러난1990년대, 강소기업이 출현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한 2000년대, 중소기업의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제품과 자료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도전의 열매 구역에는 명문 장수기업과 강소기업의 사례, 씨앗을 심는 손구역에는 중기중앙회의 역사와 기능·협동조합과 중소기업 관계 기관에 대한 설명이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중기중앙회는 이 구성안을 검토해 다음 달 초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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