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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보합 출발…美 주택지표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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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1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5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211.5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9.1원 올랐다.

미국의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과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기대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제한될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있다.

지난밤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8일(현지시간) 1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2.5%감소한 107.3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34.5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77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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