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82

  • 15.48
  • 0.59%
코스닥

753.22

  • 11.84
  • 1.55%
1/4

수출입은행도 내주 전경련 탈퇴 결정

관련종목

2024-10-19 05: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등 주요 국책금융기관들에 이어 한국수출입은행도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다음 주중 전경련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정확한 탈퇴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다른 국책금융기관들이탈퇴서를 낼 계획인 12일에 함께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은 다음 주에 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조금 더 여유를 두고 탈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기관들이 먼저 움직이자 '탈퇴 대열'에 서둘러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관측된다.

    산은과 기은, 수은 등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부터 전경련에서 탈퇴하라는 압박을 받고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전경련은 청와대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재단법인미르, K스포츠 등에 주요 재벌그룹들이 수백억원을 후원하는 과정에서 모금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해체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삼성, SK, LG[003550] 등 재계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탈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주요 국책금융기관들도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금융권에서도 탈퇴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