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간(P2P) 금융회사인 8퍼센트의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80%는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의 중간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8퍼센트가 서비스 개시 2주년을 맞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8퍼센트를 이용하는 대출자의 신용등급은 6등급이 25.4%로 가장 많았다.
또 5등급(24.5%)과 4등급(17.46%), 7등급(14.97%) 순이었다. 4~7등급의 중신용자 비중이 82.33%로 대부분이었다.
8퍼센트는 "대환대출을 이용한 대출자의 평균금리는 평균 20.7%에서 11.4%로 9.
3%포인트 낮아졌다"며 "중금리 대출 서비스가 가계부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적 대출액은 517억원이며 신용대출이 3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자금대출(94억원), 부동산담보대출(88억원) 순이었다.
투자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71.5%였고 여성은 28.5%였다. 평균 연령은 34.8세였으며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의 74%였다.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9.7%였으며,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1천209만원,1인 최대 투자 금액은 6억6천만원이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투자자에게는 양호한 수익의 투자처를제시하고, 대출자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연체율을 2~3% 내외로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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