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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장호조 기대에 원/달러 환율 2.4원 오른 1,144.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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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호조 기대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는 달러당 1,144.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147.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28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화 강세에 불을 지폈다.

미국의 9월 상품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5.2%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오면서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

달러화 가치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는 99선에 육박하면서 상승세를지속하고 있다.

다만 최근 달러화 강세가 지속하면서 원화가 약세폭이 다른 아시아권 통화보다큰 점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점도 추가상승을 더디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6.96원으로 전일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04원 내렸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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