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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날 표창' 샘 오취리 "한 달 수입 70% 저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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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은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씨는 "수입의 70%가량을 쓰지 않고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오취리 씨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열심히 저축한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소감을 밝히고 이처럼 말했다.

오취리 씨는 "할아버지께서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점도 있지만, 평소에 저축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평소 저축습관을 설명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예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를 한다고 재테크비법도 소개했다.

그는 "(금리가 낮아) 예금만 하면 원금이 크게 불어나지 않고 비슷하다"면서 "예금도 하지만 투자도 하고 펀드도 하는 등 여러 금융상품에 가입한다"고 설명했다.

오취리 씨는 "한국에서는 결혼하면 집을 사려고 열심히 저축하고 돈을 모으는것으로 안다"며 "가나의 집값은 한국보다 싼 편이지만 빈부 격차가 커 대부분 결혼하면 집을 사려고 열심히 돈을 모은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오취리 씨가 오랜 기간에 걸쳐 저축을 실천하면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의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변의 귀감이 됐다고 표창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날 행사에서 오취리 씨 등 저축 및 금융개혁 관련 유공자 216명에게포상했다.

1964년 시작해 52년간 이어진 '저축의 날' 행사는 올해부터 '금융의 날' 행사로확대 개편돼 열린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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