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고금및 공공자금관리기금(국고자금) 위탁운용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기재부는 기존 KB국민은행, 한국증권금융에 NH농협은행을 추가해 총 3개 금융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기재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총자산규모 등 기본역량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와 운용전략 등 전문성을 평가해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재부는 반기별로 운용기관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운용규모를 차등 배분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기재부는 "위탁운용기관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기관 간 경쟁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수익성과 안전성 등 운용 전반에서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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