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68.56

  • 66.87
  • 1.26%
코스닥

1,116.92

  • 1.72
  • 0.15%
1/4

총수 2세 소유 기업, 내부거래 비중 60% 육박

관련종목

2026-02-11 14:1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총수 2세 소유 기업, 내부거래 비중 60% 육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총수일가 지분율·내부거래 비중 비례 경향 여전공정위,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발표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수 2세가 100% 지분을 소유한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60%에 육박하는등 2세 지분율과 내부거래 간 비례관계는 더욱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내부거래현황을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 4월 지정된 47개 민간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1천274개사의2015년 거래 현황이다.

      지난 한해 47개 대기업집단의 총매출액 기준 내부거래 비중은 11.7%이며 금액은159조6천억원이었다.



      사익편취 규제의 시행, 유가 하락에 따른 내부거래 금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부거래 비중은 전년보다 0.7%포인트, 금액은 21조5천억원 줄었다.

      내부거래 비중은 최근 5년간 감소하고 있고 내부거래 금액도 2011년 정점을 찍은 뒤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사업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14.1%)보다 1.3%포인트 줄어든 12.8%를 기록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은 올해도 여전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9%였지만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도 늘어나 100% 지분 기업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이 34.6%까지 올라갔다.

      총수 2세 기업의 경우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 간의 비례관계가 더욱 뚜렷하게나타났다.



      총수 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2.5%였으며 100% 지분 소유 기업은 59.4%에 달했다.

      특히 총수 2세가 100% 지분을 소유한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년(51.8%)보다7.6%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3년 54.5%에서 2014년 51.8%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대기업집단은 SK(24.2%), 포스코[005490](18.8%), 태영(18.5%) 순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전자제품 등 수직계열사 보유 영향으로SK(33.3조원), 현대자동차[005380](30.9조원), 삼성(19.6조원) 순으로 많았다.

      SK는 전년보다 내부거래 비중(-4.7%포인트)과 금액(-14,5조원) 모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대우건설[047040]은 같은 기간 내부거래 비중이 3.9%포인트 늘어났고 LG[003550]는 내부거래 금액이 4천억원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조업·건설업은 내부거래 금액이 상대적으로 컸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2.1%, 금액은 8조9천억원으로 전년(11.4%, 7.9조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흥건설 계열회사, 롯데정보통신 등이 신규로 분석 대상에 포함된 것이 영향을미쳤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내부거래 비중이 과소평가 될 수 있는 수출액과 사실상 부서 간 거래와 다름없는 100% 모자 관계 계열사 간 거래를 제외하면 47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19.7%, 내부거래 금액은 145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부 정책과 기업의 노력 등으로 최근 5년간 내부거래 금액과비중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라고 말했다.

      roc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