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제 등 자율출퇴근제를도입했던 신한은행이 이번에는 은행권 최초로 사내 벤처 시스템을 도입한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초 사내 벤처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사내 벤처 시스템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받은 뒤 선정된아이디어는 이를 제출한 직원에게 맡겨 사업화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공모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달 정기 인사 때 해당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을 각각 독립된 테스크포스(TF)로 발령냈다.
TF는 내달 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이 직원들은 해당 TF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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